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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Music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때가 있어

계속 노래를 듣다가 가을방학의 다른 노래는 뭐가 있을까?
들었는데 맨앞의 피아노 선율이 지금 새벽과 잘 맞는 것 같다. 만약이라는 ...♪ ♬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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