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 썸네일형 리스트형 Radio를 켜고... 작업을 하다가 좋은 노래를 듣게되었다. 왠지 어디선가 들어 봤었는데 ㅎㅎ 제목을 잊고 있다가 알게 되었다. 이런 노래였구나 ... 그 땐 왜 몰랐을까? 새벽에 들어서 그런가? 산책이라고 함은 정해진 목적 없이 얽매인 데 없이 발길 가는 대로 갈 것 누굴 만난다든지 어딜 들른다든지 별렀던 일 없이 줄을 끌러 놓고 가야만 하는 것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 채 밤낮도 잊은 채 지갑도 잊은 채 짝 안 맞는 양말로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 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 때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 채 밤낮도 잊은 채 지갑도 잊은 채 짝 안 맞는 양말로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 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 때 이를테면 봉별기 의 마지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