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x365(24시간 365일) 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밤낮 안가리며 일하는 보안관련 종사자들(이하 보안인). 24x365로 일하는 보안인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조금은 소홀해 질 수가 있다. 이러한 분들에게 도움될만한 자리가 'AhnLab 보안관제 리더쉽 포럼 2011'에서 마련되었다. 그 동안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보안인들이 있었다면 자신의 몸상태를 알고 조금이나마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_^
TV건강관리 프로그램에서도 강연을 했던 류종형 교수는 교육학을 전공했지만 부전공이었던 한의학에서 심리적인 것을 끄집어내어 사상의학에 대해서 테마를 잡아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직업이 있다?!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신체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간단한 테스트를 했다.
손가락 사이 사이가 아픈 분들이 있는가? 손가락 사이가 아픈 분들은 자신의 뇌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신체와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상으로 볼 수 있다.
깍지를 껴보면 자신의 몸상태 중에서도 특히 근-골격계를 판단할 수 있다.
TV 광고에서 피로는 간때문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피로의 대부분의 원인은 간이 아니라 근골격계에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IT업계 종사자들은 직업특성상 키보드를 가까이 하기 때문에 손목이 많이 피로하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손목 운동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 손으로 다른 손의 손가락의 부분을 잡은 뒤 자신의 몸쪽으로 눌러주어라.
!주의사항! : 운동 중 혹시라도 손을 놓게 되면 바로 앞에 있는 사람에게 실례가 되니까 놓지 않도록 조심^^;;
이 때 자신의 손가락이 잘 펴지면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는 것, 잘 안펴지면 고지식한 편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보안업무처럼 한 곳에 오래 앉아서 일하는 분들을 위한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다.
이 동작을 통해 자신의 신체나이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손 끝이 땅위에서 5cm 올라와있는(땅에 닿지 않는) 분은 자신의 신체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5살 많은 것이다. 그리고 손 끝이 땅에 닿으면 신체 나이 = 실제 나이. 손 바닥이 땅에 닿는 분은 신체 나이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5살 젊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생에 있어서 운명적인 나이가 점점 다가 오고있다. 그래서 마음과 몸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한다. 만약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오는 분들은 지금의 직장 생활에 대해 심히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기 위해 자가 진단서를 나누어 주었다. 진단서를 작성할 때에 조금 집중을 하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는 말에 참석자 모두 진지한 태도로 작성을 했다.
목소리, 살집, 몸의 습기 등을 이용해서 맥진단을 했다. 건강에 대해서 인지 다들 많은 관심을 갖고 맥진단에 참여했다.
체질 테스트 결과 참석자 중 대다수가 태음인으로 나왔다. 중간 중간 소양인 소음인도 보았다. 100 명 중의 한 명 꼴이라는 태양인도 한 명 나왔다. 체질이 섞여 있을 수록 위험부담이 적은 것이라고 한다. 간혹 두 개의 체질이 섞여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이 분들은 과거와 달리 현대사회에서 영양보충을 많이하고 새로운 음식을 먹으면서 음양화평지인의 반열에 오른 경우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체질인가?
= 자기자신이 컴퓨터 자체인 소음인 =
"소음인으로 나오신 분?" 이라고 물어보았는데 소음인 대다수가 손을 슬며시 들어 올렸다. 손드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도 소음인의 특징 중 하나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IT 업종, 특히 보안 업무를 하는 분들은 컴퓨터를 계속 사용한다. 소음인은 자신이 컴퓨터처럼 중요한 것을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 업종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오늘과 같은 강의에서도 중요한 것을 저장하기 위해 필기를 열심히 하는 소음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강의 내용도 알찬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완벽주의적인 면이 강해서 계획한 그대로 실천을 한다. 그래서 소음인들이 자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소음인들의 자살성공률은 100%, 암으로 죽는 경우는 90% 라고 한다. 그만큼 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인 것이다. 신경을 많이 쓰는 소음인들의 경우에는 가벼운 운동을 자주해주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한다.
소화기관이 좋지 않은 소음인들은 식사시 적은량을 먹는 것이 몸에 이롭다고 한다. 만약에 불편한 사람과 식사를 하게되면 체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에 생식기관의 능력은 좋다고 한다.
= IT 관련 업무와 가장 잘 맞는 태음인 =
기억력이 안좋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억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한다. 아이러닉하게도 그래서 컴퓨터가 정말로 필요한 존재. 그래서 컴퓨터와 붙어있는 IT 관련 직업을 가장 잘 선택한 사람이다. 태음인 때문에 만들어 놓은 것이 컴퓨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면 기억을 하기 때문에 대기만성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 특별히 하는 일이 없이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소음인들이 싫어할 수 있다. 하지만 소음인과 싸울일은 없다. 사람이 천성적으로 착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사람을 쉽게 믿어 사기를 당하기 쉽다고 한다.
천상에 있어야 할 착한 바보가 지상에 내려온 것이다. 그래서 고민이 있다면 태음인에게 이야기 한다면 위로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여성적인 면이 많기 때문에 태음인 여성은 100만 불 짜리 신부감이라고 한다.
선천적으로 폐가 좋지 않다. 그래서 담배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담배를 끊고 주량을 3배 늘리는 것이 태음인의 건강에 좋다고 한다. 폐기능은 약한반면 간기능이 튼튼하기 때문이다.
= 잘먹고 잘노는 스트레스 없는 소양인 =
4가지 체질 중에서 암에 걸릴확률이 제일 낮다고 한다. 그 만큼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체질이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이유는 본능에 충실하고 노는 것이 취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흥비에 지출이 잦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본능에 충실하다보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한방에 쓰러질 수 있는 뇌출혈을 조심해야한다.
먹기위해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위장의 기능이 좋아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문제가 없다. 반면에 생식기관은 약한 편이다.
그리고 주변에 벼락치기로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소양인인 것이다.
=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태양인 =
IT 업종보다 영업이나 서비스 쪽에 가까운 체질이다. 천재이거나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
개인의 정보 또는 기업의 정보를 지키는 보안전문가들. 자신의 체질을 알고 그에 맞는 운동이나 식사를 통해서 건강에 신경을 쓴다면 정보보안 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정보 보안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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