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더운 날씨를 피해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에 들렸다. 음료수 진열대로 이동하던 중 냉동식품 코너에서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 찍혀서 나온 제품을 볼 수 있었다. 그 만화는 바로 허영만 화백의 <식객> 이었다. 편의점 식품에 나온다는 것이 신기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제품 이름도 <식객> 이었다.
원작이 좋았던 <식객>. 그 기세를 이어서 2007년도에 영화로 제작이 되었고 영화 개봉이후 1년 뒤에 공중파 방송에서 드라마로 방영이 되었다.
지난 학기 학교에서 '문화콘텐츠의 비전과 전략' 이라는 과목을 수강했었다. 강의 내용 중에서 '콘텐츠 산업은 자동차, 선박 산업과는 달리 OSMU 가 가장 큰 강점이다.' 라는 내용이 있었다. 수업 시간에 주로 다룬 콘텐츠인 영화의 경우 OSMU를 적용한 사례가 비다오, DVD 등 이라고 배웠다.
우리나라 상품 중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는 ‘뽀로로’를 들 수 있다.
뽀로로는 전세계 82개국 이상으로 수출되어 상영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전체 지상파 시청률 중 57%의 점유율을 차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뽀로로는 제작 및 기획에서부터 OSMU를 적극 활용하여 완구, 출판, DVD 등의 매출액이 작년 18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편의점에서 본 <식객>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영화나 위에서 사례로 들은 '뽀로로'의 경우와 다르다는 것이다.
이 점이 기존 여러 콘텐츠의 OSMU 와 다른 점이다. 기존의 콘텐츠는 제품에 단순하게 콘텐츠 속의 캐릭터가 들어 간 완구나 서적 등에 출시되었다. 반면 <식객>은 만화에 나온 음식과 맛집을 따라가서 상품이 나온 것이다. 단순하게 캐릭터가 이용된 것이 아니라 역으로 <식객> 원작의 음식이 현실 속 슈퍼 안까지 들어온 것이다.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기존에 생각지 못한 기술이 융합 될 수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있다. <식객> 브랜드 처럼 콘텐츠 산업과 식품 산업이 융합된 것처럼 하나의 콘텐츠가 기존의 산업과 융합되어 나올지는 여러분의 상상속에 있다고 본다.
어렸을 때 봤던 만화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세상. 멋지지 않은가?
그림 출처 : http://www.sunnycero.com
원작이 좋았던 <식객>. 그 기세를 이어서 2007년도에 영화로 제작이 되었고 영화 개봉이후 1년 뒤에 공중파 방송에서 드라마로 방영이 되었다.
그림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지난 학기 학교에서 '문화콘텐츠의 비전과 전략' 이라는 과목을 수강했었다. 강의 내용 중에서 '콘텐츠 산업은 자동차, 선박 산업과는 달리 OSMU 가 가장 큰 강점이다.' 라는 내용이 있었다. 수업 시간에 주로 다룬 콘텐츠인 영화의 경우 OSMU를 적용한 사례가 비다오, DVD 등 이라고 배웠다.
여기서 잠깐!! OSMU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OSMU에 대해 알아보고 가자!
OSMU란? One Source Multi Use 의 줄임말로
하나의 컨텐츠를 영화, 게임, 음반, 에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장난감, 출판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여 판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출처 : http://howtoeic.com/85
우리나라 상품 중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는 ‘뽀로로’를 들 수 있다.
뽀로로는 전세계 82개국 이상으로 수출되어 상영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전체 지상파 시청률 중 57%의 점유율을 차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뽀로로는 제작 및 기획에서부터 OSMU를 적극 활용하여 완구, 출판, DVD 등의 매출액이 작년 18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편의점에서 본 <식객>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영화나 위에서 사례로 들은 '뽀로로'의 경우와 다르다는 것이다.
그림 출처 : GS i 슈퍼 http://www.gsisuper.com/
‘식객’ 브랜드는 만화에 나온 맛집들처럼 ‘좋은 재료와 맛있는 음식’이라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반계탕은 만화책 4권에 등장한 음식을 상품화 한 것이다. 육개장은 8권에 소개된 음식을 상품화 하는 등 만화에 등장한 맛집들의 노하우를 담았다.
이 점이 기존 여러 콘텐츠의 OSMU 와 다른 점이다. 기존의 콘텐츠는 제품에 단순하게 콘텐츠 속의 캐릭터가 들어 간 완구나 서적 등에 출시되었다. 반면 <식객>은 만화에 나온 음식과 맛집을 따라가서 상품이 나온 것이다. 단순하게 캐릭터가 이용된 것이 아니라 역으로 <식객> 원작의 음식이 현실 속 슈퍼 안까지 들어온 것이다.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기존에 생각지 못한 기술이 융합 될 수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있다. <식객> 브랜드 처럼 콘텐츠 산업과 식품 산업이 융합된 것처럼 하나의 콘텐츠가 기존의 산업과 융합되어 나올지는 여러분의 상상속에 있다고 본다.
어렸을 때 봤던 만화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세상.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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